대덕구보건소(소장 이오성)가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와 대전시가 주최한 이날 훈련에는 대덕경찰서, 119특수구조단, 동부소방서, 육군 제32사단 화생방지원대, 제1970부대 제4대대, 대덕구 교통과,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 대전보훈병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이 동참했다.
생물테러로 인해 주민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가해지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 활동을 훈련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훈련은 상황전파, 현장출동, 현장통제, 노출자 제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오성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각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대응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유사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구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항상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