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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3명중 1명, ‘미니잡’ 근무

시간조정 용이 등 주요인...교육·외식직종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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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9 14:3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아르바이트 근로자 3명 중 1명은 초단시간 근로형태인 ‘미니잡’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니잡 근로자는 교육·강사, 외식·음료 업·직종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미니잡이란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으로 짧은 초단시간 근로형태(근로자)를 말한다.

29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현재 일하고 있는 알바생 1781명을 대상으로 ‘미니잡 근무 현황’ 설문조사 결과, 3명 중 1명인 33.6%의 알바생이 미니잡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은 교육·강사(50.6%), 외식·음료(44.9%) 업·직종에 많았고 문화·여가·생활(37.0%), 유통·판매(36.5%) 업·직종 역시 미니잡 근로를 한다는 답변이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사무직(18.9%)과 생산·건설·노무(19.5%)는 미니잡 근로자가 적은 업·직종이었다.

이들은 시간 조정이 용이해 학업, 가사 등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어 미니잡 근로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미니잡 근로를 하는 이유로는 원하는 시간에 근무할 수 있어서(56.9%)와 학업, 가사 등과 알바를 병행할 수 있어서(54.5%)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편의점, 카페 등 일부 업·직종을 중심으로 미니잡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미니잡의 경우 풀타임 근로보다 시간 조정이 용이해 학생, 주부 등 장시간 일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적합한 근로형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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