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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정 인사이트] ‘2019 대전방문의 해’ 발판, 명품관광도시 도약

자연·과학·축제 등의 어울림… 관광객 500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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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30 13:27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전주하면 한옥마을, 여수 밤바다, 수원 화성, 광주 무등산 등 등, 도시 이름을 대면 바로 연관되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럼, 대전하면 떠오르는 관광명소가 있을까.

시민들 마저도 고개를 갸우뚱 한다. 그만큼 내세울만한 게 없다는 얘기다. 아니 있긴 있는데 이를 활용못했을 수도 있다.

대전시가 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2019년.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의 관광 불모지라는 오명을 털어내고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내관광 선도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대전은 유성온천, 대청호 등 관광자원과 차별화된 과학도시라는 콘텐츠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품화’하지 못했다.

지난해 대전을 찾은 여행자 수는 350만명으로 전국 시·도 중 하위권이다.

대전을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킬 ‘2019 대전방문의 해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4대전략(콘텐츠, 서비스, 인프라, 프로모션), 11개 과제, 42개 세부과제를 설정하고 약 74억원 투입해 대전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매력있는 대전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 수를 500만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청호 오색빛 호박경관 조성, 식장산 전망대 건설 등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한빛탑, 국립중앙과학관, 천문대 등을 방문하는 과학체험 가족여행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뿌리공원 등을 둘러보는 가족애(愛) 힐링 기차여행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같이 대전만의 색깔을 담은 차별화된 테마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게 된다.

옛 충남도청, 대전역 근처 등 원도심에서 근대도시 대전의 체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도보체험행사 등도 준비된다.

대전방문의 해 흥행에 지역 대표축제도 빠질 수 없다. 시와 5개구의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금강로하스축제, 유성온천축제, 계족산맨발축제, 국제와인페어, 효문화뿌리축제 등 10대 축제를 가족과 힐링, 젊음의 열정, 마음의 양식 등 3개 테마로 분류하여 통합홍보를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10개 축제에 방문객이 10시간 머물수 있도록하는 10-10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전역 인근에 야시장도 열린다. 칼국수, 두부두루치기 등 다양한 음식과 버스킹 공연 등으로 댜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런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관광객을 맞는 시민들의 자세 또한 방문의 해 성공 개최의 주요 요인이다. 이를 위해 관광접객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D-스마일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항상 웃는 얼굴로 관광객을 맞아 친절한 대전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것.

시는 대전관광의 해를 3개월 정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달 17일에는 대전이 배출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최나경씨와 지역 대표기업가인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을 대전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대전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홍보활동은 물론 각종 축제·행사에 참여한다.

시는 오는 12월 서울 광화문에서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명실상부한 관광 도시로서 변신을 대내외에 알린다.

“2019년 대전으로 놀러오세유!”

150만 시민 모두가 이 행사의 주인인자 홍보대사다.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대전, 관광도시 대전의 발판이 될 2019 대전방문의 해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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