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①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0.01 18:5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한민국 최초 소프트웨어 마이스터 고등학교
“미래의 꿈 프로그래밍 합니다”

[충청신문] 한유영 기자 =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인문계보다 직업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감안해 철저한 직업교육을 한 덕에 교육수준이 높고 덩달아 취업까지 잘되기 때문이다. 충청신문은 12회에 걸쳐 고졸취업 성공시대 실현을 위한 학교의 노력과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들의 취업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창의성과 인간미가 있는 소프트웨어 영재의 산실'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014년 4월 3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정부부처 참여형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소프트웨어 개발과 정보보안 분야의 영마이스터(Young Meister)가 양성될 수 있도록 현재 교육 여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의 개발운영으로 졸업 후 관련분야 취업 및 기술명장으로 계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 단계 직업교육의 선도 모델로 나아가고 있다. 

교육과정은 창의 인성 교육,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등으로 이뤄지며 이를 위해 ▲현장적응력을 높이는 수업방식을 채택 ▲산업현장과 상호 연결된 교과과정 발굴 이론과 실기의 균형적 교육 ▲자율학습 및 자율 목표설정 적극 권장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방과 후 모든 활동에 학생이 스스로 자기계발에 노력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교사와 학생, 학생들 간 적극적인 멘토링과 피드백을 운영하고 있다. 

또, 프로젝트형 자율활동을 권장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고 있다.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서는 목표설정부터 임무완수까지 일관성 있는 경험을 얻고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서는 팀워크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서 '개인기(個人技)'의 중요성과 '조직력'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공 외 세상의 다양한 일에 관심을 가지며 봉사 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삶을 익힌다.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고 자신의 내면을 아름답게 만드는 등산과 독서 활동 등으로는 삶을 더욱 알차고 보람차게 가꾸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와 같은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만의 교육 철학으로 매년 평균 4.3~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입생들이 입학할 만큼 열의가 뜨거운 상황이다.

◆ 학과소개
▲전체 학급 수 : 12학급 ▲학생 수 : 228명 ▲교원 수 : 37명

◆ 지난 3년간 취업률 추이
2018년 2월 마이스터고 첫 졸업생 배출. 
취업률: 92% (69명/72명)
취업 잔존율: 94.2% (65명/69명)
졸업후 정규직 계약(2018.2): 90% (62명/69명)

◆ 특별한 동아리 

▲ 동아리 'SweetFab' 소개 
학교 최초의 창업 동아리로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Iot의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실력 향상과 흥미, 모두를 이뤄낼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또,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창업을 지원해 2018년 3월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교육용 보드인 SweetBoard와 웹 기반으로 실행되는 SweetIDE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서비스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Iot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임베디드 분야와 소프트웨어 분야가 적절히 사용된다는 점이 끌렸습니다. 그렇게 뜻이 맞는 선후배와 함께 SweetFab이란 동아리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학교 최초의 창업 동아리다 보니 고교창업 인재육성 지원사업을 준비했을 때가 가장 뿌듯했습니다. 일반인들이 접하기 다소 부담스러운 공학교육을 접근하기 쉽도록 개선하자는 아이디어로 시작해서 PCB 제작, 시제품을 만들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멘토링을 받아 부족한 점을 개선한 뒤 보드 양산을 하고 IDE를 제작하면서 더 많은 인원과 함께 지금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기만 합니다. 

▲ 동아리 자랑을 한다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깊은 기술적 수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임베디드 못지않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웹·앱·서버·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AI스피커 개발, Iot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폭 넓은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필요한 기자재·부품 등에 대한 아끼지 않는 투자와 졸업한 선배들에게 듣는 멘토링, 진로에 대한 조언 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수많은 수상 실적과 대외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와 선·후배 간 멘토링을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실력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 실적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다는 점이 SweetFab에 가장 큰 장점입니다. 

 

“스스로 세우는 협업 프로젝트로 자연스럽게 역량 쌓아”
'SweetFab' 담당 교사 조규석

▲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나요?
우리학교의 목표인 창의성과 인간미를 품은 소프트웨어 영재육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동아리 학생들은 스스로 프로젝트 계획을 세워 추진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지는 의견교환 등으로 목표가 설정되면 분야별로 팀을 구성해 각자 분야에서 공부를 하고 정리해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하고 작품을 만들어 프로젝트를 완성합니다. 이렇게 협업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동아리 선후배간의 관계형성, 팀장의 리더십,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 앞으로 SweetFab 운영 계획이 있다면?
그동안 수행한 프로젝트 보고서를 정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동아리 부원과 우리학교 학생들이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자료를 영문버전으로도 만들어 우리나라 최초, 더 나아가 세계 최초의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로서 위상을 정립하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또, 창의성를 가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엔지니어로서 실력을 쌓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해 세계적인 기업가가 우리 동아리를 통해 배출됐으면 합니다.

<수상내역>
교내 동아리 심사 3연속 최우수 등급 평가
DSM Beacon Service 프로젝트
씨름 로봇 프로젝트, 동글이 프로젝트 (학교장 프로젝트, 사이언스 데이 전시)
경희사이버대학교 Make-A-Thon 특별상
STAC 2016 IOT부문 1위 - 책첵 (SK techx 대표이사상)
대전 과학전람회 수상, 전국대회 진출(대전광역시 교육감상)
2017 고교창업 인재육성 지원사업 1위 (대전광역시시장상 + 창업지원)
2017 DSM 공모전 단체 금상
2017 사이언스 페스티벌 부스 전시
2017 YCF 부스 전시
2017 창의과학축전 부시 전시 (학회 연계)
NH농협은행, '농업핀테크 아이디어톤' – GrassChain (대상)
해외 공무원 ICT 연수 발표
국립중앙과학원 2차례 교육 봉사
Ubuntu Fest in Daejeon 발표
창조경제혁신센터 아두이노 교육 재능기부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