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남대 정문 앞 '하디 오렌지 공원' 조성

수목들과 어우러져 쉼과 예술의 향기 선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0.03 16:33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한남대 하디 오렌지 공원 야간 모습.(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 하디 오렌지 공원 야간 모습.(사진=한남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한남대학교 정문 앞이 문화예술거리로 새롭게 단장됐다.

한남대는 정문 앞 거리에 미술교육과 교수 3명과 대학원생의 조각작품 11점을 설치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캠퍼스 문화공간 '하디 오렌지 공원(Hardy Orange Park)'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탱자나무를 뜻하는 하디 오렌지 공원은 한남대 정문 앞에서 조형예술대학 방향의 인도 약 200m(면적 2000㎡) 좌우로 '가족'(김성용교수), '손을 뻗어라'(김종필교수), '피어나다'(김기엽교수), '여심'(전민지·박사과정) 등 희망·도전·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조각상들이 설치돼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선사하게 된다.

또, 주변에 식재한 노란 열매의 탱자나무를 비롯해 메타세쿼이아,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 수목이 어우러져 편안한 쉼을 느끼게 해준다.

한남대는 공원 곳곳에 벤치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운치 있는 분위기속에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쉴 수 있게 했다.

이덕훈 총장은 "우리대학 설립 초창기 선교사님들이 탱자나무를 심었는데 그 역사와 의미를 되살리고자 하디오렌지공원으로 명명했다"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지역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지난 2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하디 오렌지 공원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