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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02.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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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03 18:38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탄탄한 교육과정 · 튼튼한 산학협력 · 취업률 고공행진
“고졸 성공신화는?… 동아마이스터에서”

 

[충청신문] 한유영 기자 = ◆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010년 제2의 개교를 한 동아마이스터고는 산·학 협력 및 고졸 취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전자·기계 산업 분야의 글로벌 영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탄탄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실력 있는 전문교원, 튼튼한 산·학협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 인재 양성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도 1.61대 1의 경쟁률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풍부한 교육경험과 전문기술을 두루 갖춘 교사진을 통해 막강한 전문기술교육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력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개교 이후 6년 동안 배출한 우수 인재들의 취업률은 평균 96.7%를 보이고 있으며 무엇보다 산·학 협력을 향한 열정과 취업지원을 위한 성과로 마이스터고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

고졸취업의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동아마이스터고는 ▲산업체 수요에 대한 맞춤형 ‘현장 실무중심’ 교육 ▲산학협력부 및 취업지원센터 운영 ▲학생 국외 연수 등 다양한 인성교육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외 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2학년 학생 전원이 참가하며 연수 장소는 일본 등이다. 국외직업교육기관과의 학술 교류와 문화체험 및 외국문화를 체험하고 마이스터고의 우수성을 홍보해 실질적인 기술·학술 교류를 통해 해외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인내와 끈기, 자아 존중감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이루어진다. 지리산 종주는 3학년 학생 과정으로 종주 산행 중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인내력을 키울 수 있다.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목표를 향한 도전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고난을 극복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해 동아마이스터고만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 외에도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 '내 인생의 책 프로젝트', '1인 1악기'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 학과소개
▲ 전체 학급 수 : 30학급 ▲학생 수 : 593명 ▲교원 수 : 78명

◆ 지난 3년간 취업률 추이
* 2015년 : 97.0%
* 2016년 : 97.5%
* 2017년 : 93.8%

- 2017학년도 졸업생 취업현황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등 대기업 및 공기업 56명.
유니셈, AP시스템, i3 시스템, 삼우금형 등 중견기업 및 강소기업 89명. 
국방부 군특성화 프로그램 38명.

◆ 특별한 동아리 

▲ '소크라 창업동아리' 소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자 결성된 동아리로 전자·기계분야의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학과에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모인 동아리입니다. 동아리팀원과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협업을 물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또, 각종 창업대회에 출전해 날카로운 심사위원들의 질문을 대응하는 과정 속에서 작은 위기를 극복하고 순발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내가 경험한 모든 것과 이룩한 것이 나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므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창업동아리이지만 인생을 배울 수 있는 동아리이기도 합니다. 

▲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김진구 동아리 지도교사는 대학원 재학 시절 벤처 붐이 있었고 연구실 창업을 주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연구원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연구기획·전자기술·창업기술의 강점으로 청소년 기업가정신교육 사업인 정부사업비를 활용해 학생들이 많은 대회에 출전해 상을 많이 받게 하고 언론에 나와 명문학교를 만들자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목표를 향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기업가정신교육프로그램에 스스로 참여하는 것을 통해 학생들의 태도가 바뀌고 자신감을 얻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 지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수상에 눈을 멀어 동아리를 만들게 됐었지만 지금은 학생들의 발전과 변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현재 사회에 진출해 각자의 역량을 뽐내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 재직 중인 한 졸업생은 초등학교 시절 왕따 극복, 중학교 시절 영어극복, 고등학교시절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대인관계와 자신감을 극복한 친구입니다. 또,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땅끝마을에서 임진각까지 1000Km를 걸어 숙박·숙식·교통편 등을 스스로의 노력과 많은 사람의 도움 등을 통해 해결했고 결국 나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됐다고 합니다. 

▲ 동아리 자랑을 한다면

우리 학생들의 기술로 만든 쑥 비누가 있습니다. 쑥을 직접 채취하고 말려 가루를 만든 다음 비누를 만듭니다. 학생들의 3D프린터 기술로 비누 도장을 만들어 고마운 사람들에게 기부를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대전의 독거노인들 70여 분에게 매주 반찬 네 가지씩 만들어 배달하는 어머니회에 감사의 표시로 비누 100개를 기부했습니다. 이 외에도 전국 중학교에 아두이노로 만든 useless box, 칼싸움로봇, 무선코일 만들기 등 기술체험 교육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이어온 재능기부를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게 되고 취업의 면접에 매우 유리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그 보상보다 본인이 좋아하는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학생들이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 인터뷰
'소크라 창업동아리' 담당 교사 김진구 

▲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나요?
학생들의 성향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창업팀에서 성향별로 직무를 다르게 맡도록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CEO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맡고 구성원에서 필요한 존재라는 부각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상은 못 받아도 되니 작은 도전을 많이 해보라고 합니다. 또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좋은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자신이 얻은 것은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소크라 창업동아리 운영 계획이 있다면?
매년 새로운 팀원이 구성되고 그 구성원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는 똑같지만 구성원은 매년 다릅니다. 그 아이들의 성향과 변화에 맞춰 운영을 해야 하는 것이라서 그 때에 맞춰 계획 운영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수상내역>
2005년 Be the CEOs 창업대회, 산업자원부장관상(황현식)
2006년 한국고교창업동아리 대표 발표(황현식), CITIGROUP-INSEAD, FINANCIAL EDUCATION SUMMIT 2006
2005, 2007, 2009, 2010, 2011, 2012년, 2014년, 2015년 중소기업청장상
2010, 2012년 Be the CEOs창업대회,지식경제부장관상(최대성, 신빈수)
2012년 대한민국인재상, 대통령상(김수영)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창업동아리)
2014년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동아리경진대회, 교육부장관상(우수동아리), Young Meister 프로그램아이디어공모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강영범)
2015년 Be the CEOs창업대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박태민), 장영실방명창업대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창업동아리)
2016년 Be the CEOs창업대회 교육부장관상(김성환), IP meister program 교육부장관상(우수동아리)
2017년 생활안전지도아이디어공모전,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동아리)
2018년 Be the CEOs창업대회 대상(강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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