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맘 사업을 운영 중인 143개 학급의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이맘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6%로 나타났다. 학급운영 및 생활지도 도움 만족 여부 96%, 사업 지속 여부 95%, 향후 조이맘 희망 여부 90% 등의 만족도를 보였다.
'조카를 사랑하는 이모의 마음’의 줄임말로 ‘즐거운 마음으로 만남’이라는 의미인 조이맘 사업은 세종시민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33개교, 총 143학급에서 사전 희망을 받아 운영 중이다. 봉사자들이 시교육청 누리집 인력풀에 스스로 등록하고 학교의 실정에 적합한 봉사자와 연결한 후 위촉하게 된다.
위촉된 조이맘은 정규수업에 투입돼 담임교사를 도와 학생들의 ▲수업태도 교정 도움 ▲안전생활지도 지원 ▲교우관계 개선 및 교수-학습자료 제작 지원 ▲기초학력 부진학생 담임 지도 시 지원 등을 수행, 학교와 학급 특색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현재 활동 중인 조이맘은 지난 2017년까지 운영한 ‘학습도우미’ 등 교육분야에서 다년간 활동 이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 중 34%는 교원 및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이 기초학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학령기 초기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