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다문화 가족축제 '동구 다!다!다 페스티벌'은 하루 연기해 7일 오전 10시 30분에 열기로 했다. 아울러 '유성구 노은 한마음 축제'도 11월 3일로 연기했다.
대전 구청들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5일과 6일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취임 첫 구민화합큰잔치로 기대로 크고 열심히 준비했지만, 구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며 "아쉬움이 크지만 구민의 안전 등을 위한 어려운 결정인 만큼 구민 여러분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