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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도로변 은행열매 악취 '바로 해결'

은행열매 수거반 운영 및 수종개량사업 병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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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04 17:1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대덕구가 현장 수거팀을 운영해 악취와 보행불편 민원을 발생시키는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수거하고 있다.
대덕구가 현장 수거팀을 운영해 악취와 보행불편 민원을 발생시키는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수거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가을철 불청객,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로 인한 악취 민원해결을 위해 은행 열매 수거반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구는 가을철마다 은행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불편으로 발생하는 각종 민원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보행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은행 열매 수거반을 가동해 은행열매 제거 작업에 나셨다.

우선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변,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이어 대덕구 35개 노선의 도로변에 전 구간에 심어진 은행나무 가로수에 대한 가지치기와 열매 수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은행나무는 공해에 강해 도심에 적응성이 뛰어나고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열매까지 채취를 할 수 있어 과거 가로수 수종으로 사랑을 받아 왔으나, 최근 악취로 인한 민원과 도시미관 저해 등을 이유로 기피수종으로 변했다.

구는 이에 따라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383주 은행나무를 이팝나무로, 총49주의 은행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꿔 심었다.

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지치기, 수종계량 및 수나무 바꿔 심기 등 종합대책을 추진해 쾌적한 도심 가로수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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