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산초교는 현재 교직원 18명, 학생 수 116명의 농어촌 소규모 학교로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서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충남형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교육위는 이날 거산초에 찾아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통해 어떠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점검하고 우수사례와 사업추진상 문제점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옥동 위원(천안5)은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위해 각종 연수, 컨설팅, 마을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교현장에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원들은 배방고에 방문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학습공동체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청취했다.
조철기 위원(아산3)은 “교육청에서는 배방고에서 운영하는 교사학습공동체인 ‘배방수달’(배방 수업의 달인)의 배움 중심 교수학습방법 등 각 학교별 학습공동체의 우수한 사례들을 서로 공유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인철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남교육의 주요정책을 점검하고 학교현장에서의 우수한 사례들을 공유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의견과 사례들은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대안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