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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휴대폰 가격 국내외 비교 공시’ 지적에도 묵묵부답인 정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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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04 17:35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정용기 의원
정용기 의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정용기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은 지난 1일, “‘휴대폰 가격 국내외 비교 공시’ 조사결과는 해외 오픈마켓에서 검색 한번만 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조차 제대로 반영하지도 못하는 현실과는 매우 동떨어진 엉터리 통계”라고 밝혔다. 또 정 의원은 “現정부가 이러한 잘못된 통계를 기초로 통신정책을 추진한다면 그 정책은 실패할 것이 자명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해당내용 언론 보도 이후 정작 소관 부처인 방통위는 적절한 해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는 반면, ‘휴대폰 가격 국내외 비교’의 문제점 지적에 대해 삼성측에서 해명자료를 공시했다. 그러나 정 의원실에서 살펴본 바로는 그 내용이 논리에 맞지 않고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정용기 의원은 現정부의 통신정책 수립의 기초가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통계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대통령 공약 실행 대책의 일환이기까지 한 ‘휴대폰 가격 국내외 비교’ 자료가 엉터리임에도 청와대는 물론 소관부처인 방통위에서 일언반구도 없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정부 입장 발표와 조속한 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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