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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실무 중심 재구조화

5일 시청서 기금운용·사업 추진 로드맵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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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05 13:5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5일 대전시가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년 제2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허태정 시장(사진 오른쪽)이 한 위원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5일 대전시가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년 제2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허태정 시장(사진 오른쪽)이 한 위원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년 제2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지난 2016년부터 활동해 온 1기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위원들을 대거 보강한 2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꾸리면서, 기존에 심의와 의결에만 머무는 위원회가 아닌 실무 중심의 전문가 위원회로 재구조화됐다.

신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허 시장은 "전쟁 없는 한반도를 맞아 이제 본격적인 남북교류협력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반기 추진 로드맵과 실천과제 등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과제 확정, 분과위(과학기술, 사회문화 등) 구성 운영, 실무접촉절차 등 하반기 추진 로드맵을 논의했다.

신상열 자치행정국장은 "시는 2020년까지 50억 원을 목표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하고 있고, 현재 30억 원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을 대비해 시 차원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오늘 위원회에서 논의 된 사항도 면밀히 검토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남북관계, 시민사회, 경제, 문화예술,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2016년 9월 지자체 차원의 교류협력 관련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앞으로 대전시는 위원회 및 분과위(과학기술, 사회문화 등)를 구성․운영해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실무 접촉(통일부, 민간단체) 등을 통해 2019년 상반기에 추진사업을 가시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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