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호경)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 정신을 높이고 원아들의 건강증진과 협동심을 키우고 단 하루만이라도 신나게 즐기는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15개 어린이집 소속 어린이집 보육교사, 학부모,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어울리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 행사에서는 몸풀기 체조에 이어 ‘지구굴리기’, ‘3인4각’, ‘시계추 달리기’등의 유쾌하고 신명나는 경기가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단체줄넘기’, ‘서바이벌 가위바위보’, ‘낙하산 달리기’ 등 협동과 공감을 기반으로 온가족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 교사들도 일상은 잠시 잊고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아이와 교감하며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가족 운동회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따뜻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선진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