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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한방바이오박람회 성공개최 총력

다양한 경연대회·체험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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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07 14:16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시를 방문한 중국 옌창시 자오닝 조사연구원과 이상천(오른쪽)제천시장이 환영식에서 담소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제천시를 방문한 중국 옌창시 자오닝 조사연구원과 이상천(오른쪽)제천시장이 환영식에서 담소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중국 방문단 박람회 및 기업 방문 이어져… 각종 분야 교류 활성화 기대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2018 제천 한방 바이오 박람회장에서 다양한 경연대회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추진하는 등 성공개최에 총력을 기을이고 있다.

박람회는 지난 5일 이상천 제천시장, 이후삼 제천·단양 국회의원,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은 제천의병무예시범단과 제천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과 개막선언 및 개회사, 개막 퍼포먼스, 3인조 보컬그룹 SG워너비의 미니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태풍 콩레이의 북상 속에 개최된 박람회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 다양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6일 박람회 주 무대에서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 주최로 '제12회 청풍동요제'가 열렸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 및 전국 예선을 통과한 본선 참가자들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맑고 고운 목소리로 동요 실력을 뽐내 관람 중인 학부모와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날 한방생명과학관에서는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제천 시장 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열려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수 싸움을 벌였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 학생 미술실기대회와 어렵고 복잡한 환경문제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랫말을 바꿔 부르는 '전국 환경노래개사 경연대회'가 7일 진행됐다.

8일 박람회 주무대에서는 노인들의 활기찬 노년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은빛체조경연대회가, 폐막 전날인 9일에는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들의 신나는 경연대회인 색소폰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경연대회 개최는 관람객을 유치하고 자연치유도시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지난 5일 해외자매도시 중국 장쑤성 옌창시의 공식방문단이 박람회를 찾았다.

옌창시 자오닝(赵宁) 조사연구원을 비롯한 방문단은 제천시청에서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해 미래 한방 천연물산업의 발전과 청소년 및 대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옌창시 방문단은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다음날 관내 우수기업을 방문했다.

이와 함께 개막식에 참가한 중국 장시성 장수시, 지린성 투먼시 방문단도 제천의 우수기업을 방문해 무역투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중국 쓰촨 성 펑저우시 광운 부시장을 비롯한 지방정부 공식방문단도 지난 6일 제천을 찾아 제천시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중국의 여러 도시에서 제천을 찾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방산업, 교육문화,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민간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박람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박람회 기간 중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개당 2000원 가치의 한방 통보를 6개에 만원에 판매한다.

한방 통보는 박람회장 내에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물품 및 먹거리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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