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사)한중국제영화제가 주최하고 한중국제영화제 영사모가 주관한 ‘2018 한·중국제영화제 지역문화 페스티벌’이 7일 오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서정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서금택 시의회의장, 이태환·노종용·이윤희 시 위원, 조근우 한중국제영화제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편영화 상영, 스타오디션 예선, 레드카펫, 홍보영상 상영,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인치석 (공주대 외래교수), 강연실 (나사렛대 외래교수), 유승연(배우), 최은경 (2015 sbs 슈퍼모델), 박하음양(도담초)등이 세종시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또 세종누리학교 서우람 학생 등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세종여고와 저소득층 학생 생리대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종상 영화제 본부장을 역임한 조근우 이사장은 한중국제영화제 추진을 위해 많은 시간과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선 영사모(영화를 사랑하는 모임)모임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곳곳을 직접 찾았다. 4년간 그가 달린 거리만 해도 15만km에 달할 정도다. 현재 전국에는 1만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의 열정으로 탄생한 한중국제영화제 지역문화 페스티벌은 국내회원만 30만을 목표로 전국 곳곳에서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세종시에는 18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충북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또 오는 13일에는 서울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20일에는 대전청소년 위캔센터에서 행사가 각각 개최된다.
한중국제영화제는 지난해 1회를 올해 2회를 맞는다.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돼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조근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중국제영화제 서포터즈인 영사모와 함께 지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진정한 문화 교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최초로 국가와 국가를 연결하는 한중국제영화제를 통해 재능 있는 스타를 발굴 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