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개발 가속화’(Acceleration of Biodrug Development) 라는 주제로 열렸던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조연설 및 주제강연, 토론, 세미나 등이 410여명의 참가자 속에서 진행됐다.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발굴, 개발, 임상시험, 승인에 이르기까지의 단계의 문제점과 난관을 빠르게 해결해 의약품 개발 성공을 촉진하는 방법에 따한 뜨거운 토론이 이뤄졌다.
바이오제약개발 및 가속화 기술, 전환연구, 투자, 민관파트너십 모델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재조합항체연구의 권위자인 벨기에 브뤼셀대학의 세르지 뮐더만 박사와 독일 뮌헨공과대학의 아르네 스케라 박사가 기조강연을 맡았다.
제약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약업무설명회에서는 바이오와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해당업무 전문가와의 1:1면담과 그룹 멘토링을 통해 일상에서 들을 수 없었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또 취업준비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취업컨설팅에서는 직무분석 특강, 이력서 첨삭, 모의면접실시 등이 진행됐다.
제약업무 설명회에 참가한 대학생은 “제약 업무 전반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며 “1:1 멘토링을 통해 현직에 있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제약분야에 종사하고 싶다는 꿈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지방식약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GMP현장설명회는 바이오의약품, 화장품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과 화장품 GMP의 개념, 인증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행사장 곳곳에 바이오 연구장비 등에 대한 홍보, 취업상담을 위해 전시부스가 설치돼 바이오페스티벌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페스티벌은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써 여러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명실공히 바이오 분야의 축제” 라며 “충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오송이 세계의 바이오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