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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타운홀 미팅… 대덕구 청소년 꿈에 날개 달아준다

지난 5일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청소년 목소리 경청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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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07 18:3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5일 대덕구 청소년 정책제안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한 학생이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대덕구 청소년 정책제안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한 학생이 발언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5일 구청 청렴관에서 ‘청소년 꿈에 날개를 달자’를 주제로 새로운 대덕 청소년 정책 마련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민선7기 100일을 맞아 구정 핵심가치인 주민참여협치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사전공고를 통해 응모한 학생과 학교에서 추천받은 지역 중·고등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딱딱한 형식과 절차를 배제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행사 진행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구청장의 개회선언 및 환영인사와 함께 시작한 행사는 민선7기 공약사업과 청소년이 제안하고 싶은 정책에 대한 브레인스토밍과 의견교환 후 투표를 통해 새로운 대덕 청소년 정책에 대한 제안우선순위를 확정해 구에 전달하고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집 주변 학습공간 확충 ▲학생 참여자치 강화 ▲청소년동아리 지원 확대 ▲학생이 원하는 문화시설 건립 ▲학교주변 금연구역 지정 등 청소년이 원하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우선순위 투표를 통해 '집 주변 학습공간 조성'이 31%의 지지로 최우선 정책 과제로 선정돼 현장에서 직접 구청장에게 전달됐다.

3시간 여 동안 토론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어색하던 처음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구정 대한 관심을 보이며 평소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구청장은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학생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경청했으며 "새로운 대덕, 사람이 모이는 행복한 대덕은 대덕의 아이를 대덕이 키울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때 실현 가능하다"며 "투표로 대표되지 않던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며 실제 정책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정책수립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학생참여위원회 확대 등 청소년의 구정참여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는 민선7기 '주민참여협치', '공정성과 투명성', '개방과 혁신'을 핵심가치로 삼고 주요 정책사업 의사결정 전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활성화 하고 각계각층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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