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술제는 서천군 봄의마을 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정소가 변경되어 운영됐다.
장항초 국악합주부의 웅장한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예술제는 퓨전댄스, 발레, 관현악합주, 밴드 공연 등 250여명의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됐다.
예술제에 참가한 화양초 하다은(3학년)학생은 "처음으로 무대에서 공연하게 되어 무척 떨렸지만 여러 언니 오빠들과 부모님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 주셔서 아주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이 돠었다'며 "더욱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더 큰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꼭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신경희 교육장은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더불어 바른 인성이 더욱 더 갖추어지길 바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