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2018 인문학콘서트'에서는 지난 5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을 시작으로 6월 예술전문작가 전원경, 9월 건축사 유현준을 만났다.
오는 10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이번달 네 번째 콘서트의 주인공은 신사적이면서도 섬세하고 따뜻한 연주를 선보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김정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재적인 재능과 그에 상응하는 열정과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그의 음악 인생을 슈베르트의 음악으로 무대 위에 그려낼 예정이다.
14세 어린 나이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홀로 유학을 떠난 그의 외로움을 달래준 슈베르트의 음악을 관객에게 선사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눌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매력은 물론 인문학콘서트 자체의 매력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예매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jac.or.kr)·아르스노바(www.arsnova.co.kr). 좌석정보 R석 1만원·S석 5000원. 8세(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