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소방활동 시민 유공’은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초기 진화나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활동으로 화재피해 저감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에 유공이 있는 시민이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수여하는 표창이다.
이날 유공 표창을 받은 이연미씨는 지난 9월 2일 오후 10시 8분경 두정동 한 음식점 화재 발생 당시 집에 함께 있던 자녀와 함께 집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화재 확대를 방지하고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씨는 “자녀와 평소에 받은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당황하지 않고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실제 화재를 목격하고 행동하다 보니 소화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노종복 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자발적으로 화재진압활동에 나서준 유공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화재는 초기진압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소방홍보활동으로 안전한 천안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