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약채락 협의회(회장 박화자)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후원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한방생명과학관 제천몰 홍보관에서 열린 페스티벌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대표 건강음식 브랜드 '약채락'의 맛과 멋을 전국 관람객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행사장은 약채락으로 지정된 21개 음식점 중 약채락 한정식, 약채락 나물 밥상, 약채락 보양식, 약채락 비빔밥 등 4가지 메뉴를 홍보한 '기존 약채락 존'에서는 음식점 21개소의 위치를 4개 권역별(시내권, 의림지권, 박달재권, 청풍권)로 나누어 관람객들이 알아보기 쉽게 안내했다.
황기 약간장, 당귀 약고추장, 약초 페스토, 뽕잎 소금 등 4대 약념과 4대 양념을 이용해 7가지 신 메뉴를 전시한 'New 약채락 존', 지역 음식관광네트워크 사업장인 수산·덕산마을의 수수전병과 수수엿 강정, 덕산 농가 맛집 밥상 위의 보약 한 첩의 수수 찰떡 갈비, 누리마을 빵카페의 수수 찰떡 버거 등을 전시하고 홍보한 '음식관광 네트워크 존'도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특히 신 메뉴 약간장삼겹살찜, 약초 페스토샐러드, 수수엿 강정 등의 무료 시식회는 하루 두 번 운영한 결과 200여 명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박화자 회장은 "전시장을 찾아 많은 관심을 보여준 관람객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약채락 페스티벌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제천의 대표 음식 브랜드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채락 페스티벌에 이어 제천 약선음식거리 상인회가 박람회가 끝나는 10일까지 '약선음식거리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건강함을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