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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다이센시의 국경 초월한 진한 우정

지난해 당진 이어 올해 다이센시서 1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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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08 20:11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지난 2007년 상호 우호친선교류 협약을 맺은 당진시와 일본 다이센시가 10년 넘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김홍장 시장과 김기재 시의회 의장,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당진상공회의소, 농협 관계자 등 교류단 17명이 다이센시를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우호교류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다이센시를 공식 방문한다.

교류단은 12일 오전 9시 오마가리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예정된 우호교류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우호교류 10주년 사진전을 관람하고 당진시의 시목인 소나무와 기념비의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다이센시 가리와노역 일원에 조성된 우호도로에 대한 간판 제막식과 우정의 거리 산책도 예정돼 있는데, 지난해 당진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와 가리와노 큰줄다리기를 통해 전통문화 교류를 이어온 양 도시답게 송악읍 기지시리에 ‘다이센로’라는 명예 도로명이 부여된 바 있다.

12일 오후 2시 30분 니시센보쿠지소에서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기지시줄다리기 특별전이 3개월 동안 이어진다. 특별 전시회에는 기지시줄다리기 줄 모형과 줄틀 모형, 농기, 줄다리기 관련 책자 등 60여 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특별전이 끝나면 별도의 공간에서 영구 전시된다.

이후 13일에는 양 도시 경제분야 관계자들이 오마가리 플라자 타츠미에서 만나 경제교류회의를 열고 상호 교류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와 다이센시는 2007년 우호친선교류 협약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시작으로 스포츠 분야 배드민턴 교류와 전통민속 줄다리기를 비롯한 문화 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우호증진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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