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부터 시작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몸이 불편한 주거취약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저소득층 6가구에게 지붕도색, 도배, 장판, 청소, 땔감 지원, 싱크대 교체 등 총 5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예산사업발전회가 200만 원을 지원해 오가면 신원리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오전 9시부터 실시된 작업은 35명의 회원들의 재능 나눔과 적극적인 봉사 참여로 오후 3시쯤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예산사업발전회 김상철 회장은 “앞으로 날씨가 점점 쌀쌀해져 걱정이다”며 “오가면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승주 오가면장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자원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오가면 적십자봉사회의 활동은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면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