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카이스트 8일 오후 2시 카이스트 학술문화관 3층 아이디어팩토리 내에서 ‘대전IR영상센터’개관식을 가졌다.
대전IR영상센터는 기업의 IR영상제작과 데모데이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영상제작 스튜디오, 3D 포토스캔 부스, 편집실, 데모데이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IR(Investor Relation)은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홍보를 가르킨다.
대전IR영상센터는 시와 카이스트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대전 IR영상제작 및 투자연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카이스트의 전문역량을 총동원해 사업화 지원, IR영상 제작, 투자실무 교육, 투자전략 코칭, 크라우드 펀딩 연계, 데모데이·투자포럼 개최 등을 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기업들이 자체적인 IR역량을 확보해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나아가 기업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시와 카이스트의 협력 사업은 올해로 제3기를 맞는다. ‘대전IR영상센터’는 지난 10년간 제1기와 제2기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투자유치가 경영의 가장 큰 난제였다는 점을 적극 반영해 추진됐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의 기업들이 대전IR영상센터를 십분 활용해 자체적인 투자역량을 끌어올리고 궁극적으로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맣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