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등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시도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 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더불어 민형배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 9월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 계획에 대한 시도의회의 입장을 전달하고 지방분권형 개헌과 지방의회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지난달 4일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오는 11일에는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국회와 정당의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관련 법률의 제·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오는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지방분권촉구 결의대회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