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청권, 전세대비 월세부담 크다

전월세전환율 전국평균보다 전반적 높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0.09 18:3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전월세전환율이 전반적으로 전국평균 보다 높아,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대전이 광역시중 최고 수준을 보였고, 연립다세대주택은 세종, 단독주택은 충남북이 전국 시도 중 전환율이 가장 높았다.

5일 한국감정원이 2018년 8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6.3%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6.0%, 단독주택 7.7% 순으로 조사됐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

충청지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대전의 경우 7.2%로 전달(7.3%)보다 소폭 하락했고, 세종은 5.7%로 전달(5.5%)보다 0.2%P 상승했다.

충남은 7.9%로 2개월째 변동이 없었다. 충북은 8.6%로 0.2%P 하락했다.

유형별로 충청권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전국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대전이 5.2%로 4개월째 제자리걸음을 보이며 7개 특·광역시 중 광주(5.3%)에 이어 가장 높았다.

세종은 5.0%로 전월보다 0.1%P 높아졌다. 충남과 충북은 6.0%를 유지하며 높은 전월세전환율을 기록했다.

연립다세대주택 전월세전환율은 대전이 8.5%로 전월(8.7%)보다 낮아졌고, 세종 역시 10.5%로 전월(11.4%)보다 하락했으나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충남(9.7%)은 두 달째 동일한 전환율을 유지했고, 충북(9.1%)은 전월보다 낮아졌다.

단독주택 전월세전환율은 대전의 경우 8.4%로 전월(8.5%)보다 하락했고, 세종은 10.1%로 전월(10.0%)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10.1%로 전월보다 낮아졌고, 충북은 11.3%로 전월과 동일한 가장 높은 전환율을 보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