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백제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부터 홍보를 진행해 9월 말 접수를 통해 이뤄졌다.
수상작에 대한 심사는 관광, 디자인 관련 전문가와 해당 자치단체 세계유산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심 주제로 독창성과 심미성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향후 활용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 9점은 ‘빛나는 백제의 별, 달, 밤 잔, 주병세트’ 등 우수상 3점, ‘티셔츠’ 등 입선 6점으로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아쉽게도 심사위원 전원 합의하에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돼 선정하지 못했다.
심사를 맡았던 전문가들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대표할 만한 적합한 작품이 없었기 때문에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하지 못했지만,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 문화상품 개발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다양한 문화상품의 제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대전 관저문예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16일부터 21일까지 대전 관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에 대해서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의전시·홍보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판매로를 개척하는 등의 마케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baekje-heritag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