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그동안 인수위원회 격인 신바람공주준비위원회를 비롯해 정책자문위원회, 공약검토를 위한 주민배심원 등을 구성해 시민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했다”며“확정된 공약들이 공주의 변화를 보는 폭넓은 시각으로 지역과 시민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된 100대 공약에 대한 사업비는 국비 1855억원, 도비 431억원, 시비 2571억원, 민간자본 등 기타 1868억원 등 총 6725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민선7기 시정목표별로 살펴보면, 풍요로운 상생경제 29건, 매력있는 문화관광 26건, 일잘하는 혁신시정 11건, 시민행복 선도복지 18건, 활력있는 지역사회 16건이다.
◆분야별 주요 공약으로는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남공주산업단지 조기 조성 및 기업유치 강화 등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 ▲농산물거점가공센터 조성 등 29개 공약을 추진한다.
◆‘매력있는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시민들의 근린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작은 영화관 ▲작은도서관 등 기초 인프라 확충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종교·역사문화자원의 관광자원화 ▲계절마다 특색있는 축제 개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및 공주문화재단 설립 등을 통한 문화예술 기반 확충 등 26개 공약을 추진한다.
◆‘일잘하는 혁신시정’ 구현을 위해서는 ▲시민소통 100인 위원회 구성 ▲주민참여예산 확대 ▲주민차지 강화 ▲365일 시민의 방송 설립 등 시민과의 소통 등 공감행정을 위한 11개 공약을 마련했다.
◆‘시민행복 선도복지’ 분야에서는 ▲계층별 맞춤복지를 위한 장애인·여성·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평생학습 체계 구축 ▲치매안심병원 지정 운영 ▲노인·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 등 18개 공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활력있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장난감은행 및 육아맘 나눔터 운영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 ▲어린이집 지원 및 교사 처우 개선 ▲월송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청소년 드림팩토리 조성 ▲고등학교 무료급식 ▲중·고교 교육 구입비 지원 등 교육도시다운 공주의 면모를 이어가기 위한 16개 공약을 추진한다.
김 시장은 “공약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11월 중 공약실천계획 로드맵을 확정할 것”이라며“수립된 공약실천계획의 이행과정을 공약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개하고 시민의 의견을 듣는 등 시민과 함께 민선7기 공약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