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강소농을 대상으로 ‘팜파티(Farm Party) 플래너 자격증 취득 교육’을 했고, 수강생 27명이 시험에 응시해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와 농촌체험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농촌 마케팅이다.
팜파티(Farm Party) 플래너는 농장주가 파티의 호스트가 돼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산자와 , 소비자와 소비자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참가자들이 잠재적인 고객이 되게 하고 농촌을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가다.
이번 팜파티 자격증을 취득한 강소농 농가들은 각자 농장에서 팜파티 추진 시 서로 역할 분담을 통해 팜파티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성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팜파티는 소비자가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생산자와 교류를 통해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는 자리”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새로운 농촌체험, 관광상품으로 자리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