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4일 서울 유네스코 회관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태안형 행복학습 자치학교’가 인증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2011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교육 및 훈련 활동을 증진하고 다양한 한국형 실천사례를 발굴하여 이를 국내외에 소개해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태안형 행복학습 자치학교’는 마을 단위의 풀뿌리 평생교육을 통해 자발·자치·자생의 학습 문화를 조성하여 지역재생 및 주민화합에 기여하기위한 마을교육 지원 사업이며, ▲주민자치 전문가 양성과정 ▲원북면 원예교실(행복한 국화향기 나눔전)등 다양한 읍·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이 승인됨에 따라 군은 유네스코 뉴스 및 홈페이지에 군의 사례를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태안군 행복학습 자치학교’와 관련된 프로그램 홍보물 등에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인증 로고사용이 가능하며 인증기간은 2021년 7월 19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증사업 선정을 계기로 태안군이 지속가능발전 교육 분야의 선도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