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남초 학생들은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라는 영화를 감상하며 감동의 눈물을 함께 흘렸다.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위해 선정된 이번 영화는 기자·평론가들의 높은 별점을 받으며 입소문을 탄 영화로 잊어버린 것,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영화이다.
학교폭력 예방 어깨동무학교 운영 계획에 의거해 진행된 이 번 행사로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역량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
영화를 관람한 학생 김정은(6학년)은 “항상 영화를 볼 때 대전까지 나가서 관람하곤 했는데 가까운 옥천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영화도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