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중앙동 주민들은 10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대전역 선상야구장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했다. 서명운동은 25일까지 2000명을 목표로 동구 전역으로 선상야구장 건립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침체된 역세권 개발과 도시균형발전 측면에서 대전역 선상야구장 유치의 당위성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대전역 선상야구장 계획은 원도심활성화와 더불어 복합2구역 역세권 개발 등 대전역 일원에 계획된 여러 개발사업을 단 번에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가양2동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열린빛고을마을합창단 제3회 작은음악회에서 주민 200여 명이 대전역 선상야구장 유치를 희망하는 플래카드와 함께 유치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