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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삼 국회의원 "저상버스 보급률 향상에 주력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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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0 17:5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후삼(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이 "지난 정부에서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보급률이 목표치에 근접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지자체별 저상버스 도입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국 저상버스 보급률은 22.4%(시내버스 33,796대, 저상버스 7,579대)로 나타났다"며 "국토교통부는 2021년까지 저상버스를 전국 시내버스의 42%까지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종전 제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2012~2016)에서 2016년까지 저상버스를 전국 시내버스의 41.5%를 보급하는 것으로 목표했지만 2016년 7월에 전국 시내버스의 19% 보급으로 그친 바 있다"면서 "지난 정부에서 목표치에 근접하지도 못해 아쉬운 한숨을 내쉬는 교통약자들이 많다, 이번에는 꼭 도입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정부는 저상버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대·폐차 물량만큼 보조금이 확보되지 않아 저상버스 전환율이 비교적 낮은 지자체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2차 계획 기간 지역별 저상버스 평균 전환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반버스 폐차대수 중 저상버스 전환율 전국 평균은 68.3%로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또 "정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이 일반버스에서 저상버스로 전환하는 차량에 대해서만 지급하고 차령이 만료된 저상버스에서 저상버스로 전환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이 제외되고 있다"면서 "국토부는 기재부와 협의해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확대, 대·폐차 시 저상버스에서 저상버스로 전환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저상버스가 원활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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