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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전념할 터

박 의장 “일치하는 점은 취하고, 의견이 서로 다른 점은 잠시 보류하는 구동존이(求同存異)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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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1 14:12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소감을 밝히고 있다(제공 = 공주시의회)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소감을 밝히고 있다(제공 = 공주시의회)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취임 100일이 맞이하며 박병수 의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논의된 사항들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수와 교육으로 의원들의 역량강화에 힘써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의장은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의욕이 앞서 정신없이 지내온 100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각종 행사시 승용차 운행을 완전히 배제하고 출·퇴근·휴무일 운행은 불가피한 공무수행을 제외하곤 비서와 관용차 운행을 자제하는 등 의장으로서의 권위 의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오로지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 속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동료 의원들과 함께 60여개 공주시 관내 각 기관과 사회단체, 유관기관을 방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집행부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를 실시하여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방청석에 청각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신경을 많이 쓴 것은 동료의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 것”이라며 “일방통행이 아닌 서로 손을 맞잡고 한 방향을 보며 걷기 위해 저뿐만 아니라 동료의원들도 많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눠 가면서 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토로했다.

계속해서 “지난 8일부터 정보화 교육을 시작으로 8회에 걸쳐 교육을 할 예정이며, 시정 질의를 대비해 시정 질의 교육, 내년도 본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심의 교육도 해 의원들이 효율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주고 있다”며“앞으로도 의원들이 역량을 강화하는 데는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에 대한 질문에는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이나 기능은 다르지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한다는 목표는 같기에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하는 운명공동체”라며 “의회 본연의 의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게을리 하지 않는 동시에 소통을 통해 화합과 신뢰를 쌓아가며 균형을 맞춰 나가 시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심어 주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의회, 활짝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피력했다.

박 의장은 마지막으로 “공주시의회에 관심 가져주시고 성원에 주신 11만 공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공주시의회가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념하면서 합의제 기관으로서 모든 안건에 대하여 같은 의견은 더불어 추구해나가고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 존중해주는 구동존이(求同存異) 정신에 입각하여 풀어 나가도록 동료 의원들을 독려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6일 제8대 공주시의회 개원과 함께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병수 의장은 취임하면서 “오직 시민의 뜻에 따라 공주시의회가 새로운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고 오로지 공주시민만이 있는 공주시민의 의회가 되도록 의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그 역할에 충실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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