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역의 우수기업을 소개하는 ‘우리지역 강소기업’ 코너에는 칫솔모로 국내 미세모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케이앤케이(대표 강기태)와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분야 자동화장비 제조기업 ㈜싸이텍(대표 오두환)이 소개됐다.
연세대 김형철 교수가 ‘최고의 선택’을 주제로 열띤 강연도 펼쳤다. 김 교수는 “보다 나은 경영을 위해서는 지혜를 구하지 말고 지혜를 얻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경영 철학이란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낚시하는 법을 가르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리더라면 최고의 선택을 해야 하는 압박의 순간에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구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리더는 명령하는 사람이 아니라 질문하는 사람이다. 명령을 하면 가능성은 닫히지만, 질문을 하면 그때부터 가능성이 열리기 시작한다”고 조언했다.
이두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회복이 더디고 기업인들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지역에는 매년 성장하며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는 우수한 기업들이 많다”며 “세종시의 이점을 살려 더 많은 기업이 이전해 오고 지역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세종상의가 더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