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가 '지역사회·산업의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이해 우리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가 주관해 열린다.
진로·취업상담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24일·31일 등 총 4회에 걸쳐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한밭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상담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며 한밭대 취업지원관이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취업에 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에게 맞는 정부의 고용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상담 첫 날인 지난 10일에는 36명의 지역청년들이 한밭대 상담장을 찾아 취업상담을 받았다.
이날 상담에 참여한 취업준비생 양 모씨는 "학교가 아닌 곳에서도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이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준묵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여는 지역 국립대학의 중요한 임무며 지역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은 우리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한밭대는 지역의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우리 본부를 중심으로 한밭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