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코칭은 교사의 본분인 수업연구 문화를 확산하고 교사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고자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안면초등학교 학습공동체의 연구활동이다.
수업코칭의 실효성을 높이고 수업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오전에 실시하는 수업나눔은 교장, 교감, 수석교사(수업코칭전문가), 공강교사가 참여한다. 오후에 실시하는 수업코칭은 나눔으로 행복하고 배움으로 숨쉬는 ‘숨요일’ 6교시를 이용하여 전체 교사가 수업을 참관한다.
7교시 수업협의회는 수업코칭 전문가(삼산초 수석교사)가 중심이 되어 교실에서 일어나 사실에 입각하여 교사의 교수기술이 아닌 학습자의 배움에 주목한 수업나눔을 한다. 참관교사 각자의 배움과 함께 토론한 주제를 선정하여 실시하는 수업협의회는 교실 내 가변적 상황에 대한 교사들의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삼아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곽승근 안면초 교장은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수업코칭 활동이 형식적이거나 일회적이 아닌 실질적 수업연구 문화를 정착시킬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