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일 영유아교육지원실에서 대전상지초·구즉초 특수학급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진로 직업 체험 활동 프로그램 '바리스타 수업'을 진행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로직업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각 3회기씩 운영 되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와 올바른 직업가치관을 바탕으로 각자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인 진로설계 및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진로탐색능력을 습득시켜 자신에게 알맞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바리스타 수업은 다양한 원두 관찰, 원두볶기, 고구마라떼·비엔나커피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단계적 실습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감각기능을 익혀 성취감 및 자신감 형성, 작업능혁향상을 할 수 있었다.
윤창호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지속적이고 다양한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교육하고 행복한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