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은 교통경찰은 물론 지구대·파출소에서도 매일 1시간이상 밤낮 가리지 않고 음주단속을 하며, 경찰관기동대와 의경중대도 음주단속에 투입된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충남세종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2013년부터 매년 줄어들고는 있지만, 타 시도에 비하면 지나치게 높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음주운전 사고에 의한 사망자, 부상자 모두 충남이 타 시도에 비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2015∼2017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타 시도에 비해 두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이에 천안과 아산처럼 생활권이 겹치는 인접지역 경찰서 교통경찰을 합동운영하기로 했으며, 음주단속도 천안서북, 천안동남, 아산경찰서 등 3개 경찰서 교통경찰이 한꺼번에 모여 합동단속하게 된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며 "술을 한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