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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 고령 이산가족 단체 북한 고향방문 사업 추진 촉구

개성공단 입주기업들, 정상화 대비 시설점검 차 개성방문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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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1 18:04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갑)이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서울 최병준 기자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갑)이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서울 최병준 기자
- 남북 경제시찰단의 상호 교환방문과 해외 산업체 공동시찰도 추진해야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갑)은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남북 관계개선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고령 이산가족의 단체 북한 고향방문 사업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1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이산가족의 금강산 상봉을 대폭 확대 하는 것은 물론 한 걸음 나아가 고령화 된 이산가족들이 평양·개성·원산·금강산·삼지연 등 개방이 가능한 곳에 단체로 고향방문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들 고향방문단은 방북이 실현 되면 고향 가까운 곳에 가족 상봉은 물론 합동 제사, 나아가 관광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이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협의를 전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통일부가 최근 이산가족 신청자 3만41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9%인25,558명이 고향방문을 희망했다”며 “이는 이산가족 상봉 희망자 4명중 3명이 직접 고향 성묘를 못하더라
도 고향 근처라도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개성공단이 정상화될 경우에 신속한 가동과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서라도 자산 상태 확인과 시설점검을 위한 현장 점검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한 “남북의 본격적인 경제협력에 대비해 남북 경제시찰단의 상호 교환방문과 해외 공동시찰 등을 추진해야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992년 7월 김달현 부총리를 단장으로 방남한 경제시찰단 사례와 2002년 박남기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방남을 통해 산업시설, 유통시설, 연구소, 관광지 등을 시찰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원은 또 남북은 2009년 12월에는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남북 간 공감대 형성과정을 위해 중국의 칭다오·쑤저우·선전 지역과 베트남 옌풍 지역의 공동시찰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서울 최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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