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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체류형 관광 및 도심활성화 위한 조직개편

농정업무 통합 및 드림팜 도시재생 추진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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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4 12:4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건설을 추구하고 있는 민선 7기 제천시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이상천 호의 조직 개편은 본청 3국 1단, 28 과로 기존 29과에서 1 과가 감축된다.

또 기존 2개의 직속기관 4과에서 2개의 직속기관 7 과로 3 과가 늘었으며 읍면동도 기존 17개 194팀에서 17개 215팀으로 21개 팀이 추가된다.

이번 개편안은 초록길 드림 팜랜드 조성,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민선 7기 핵심공약사업 추진을 전담할 한시기구 '드림팜 도시재생 추진단'의 설치를 주요 골자로 그동안 지역 외곽으로만 흘렀던 패스형 관광객을 시내로 유인하고 연간 150만 이상의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는 청풍호 그린 케이블카의 내년 본격 운행에 전략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드림팜 도시재생 추진단 내에 '드림 팜랜드 팀'을 설치해 현존 최고의 저수지인 의림지와 청전뜰 농경문화자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걷고, 보고, 즐기면서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미래 농경문화테마파크 조성을 전담하게 된다.

또 '미식 마케팅 팀'을 신설, 최근 관광 트렌드가 먹거리 중심의 미식 여행으로 옮겨가는 것을 감안해 부서별 산재해 있던 음식 관련 업무를 통합하고 대표음식 발굴, 맛집 투어 등 지역 음식문화 상품화를 통해 미식관광의 메카로 도약을 시도한다.

이 외에도 신설 및 인·허가 창구 일원화로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속 허가팀'과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민보건과'를 신설한다.

여기에 주민생활과 밀착된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 일자리 팀'과 민선 7기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의 역할을 수행하는 싱크탱크 조직 '정책연구 팀(공약사업인 제천 연구원의 기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규모의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스포츠마케팅 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시설관리사업소' 등이 시설된다.

이와 함께 본청의 농업관련 행정기구를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하고 유통, 판매, 체험, 관광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6차 산업화 농업의 기틀을 마련한다.

농업기술센터 내에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공공급식, 교육과 영양관리 등 먹거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로컬푸드 팀'을 신설하고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 마련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관련 조례(제천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에 대한 시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행정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편의성 향상과 핵심공약 및 역점사업 추진체계 구축에 힘쓸 수 있게 됐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 시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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