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선정은 일자리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민선 6∼7기 류 군수가 추진한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과 살맛 나는 농업농촌 조성, 소통경영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지난 12일 최종 선정을 발표했다.
류 군수는 2014년 민선 6기부터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를 수요자의 편의에 맞게 정비하고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지역 색채를 담은 스토리텔링도 개발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소백산 자연휴양림,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견인했다.
또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주요 관광지 스마트폰 간편 결제시스템과 단양 시티투어 버스 운행, 현대적 감각을 갖춘 휴게 공간을 확충해 관광객 편의를 향상시키고 관광단양의 백년대계를 위한 관광종합개발계획(2017∼2025년)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복합형 보건소 신축과 군립 임대아파트 건립 등을 통해 열악한 지역 민간부문의 공백을 공공부문으로 채워가며 지방자치 경영의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농촌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인력지원과 농기계 순회서비스, 단비 기동대 등 맞춤형 농기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서비스는 2014∼2017년 4년간 8935 농가에서 농기계 임대 혜택을 받았고 작업면적은 서울 여의도(290㏊)에 19배를 상회하는 5612㏊의 성과를 냈다.
인력지원단은 2015∼2018년 4년간 1264 농가에 2060건(면적 416㏊)의 농작업을 했다.
이 같은 류 군수의 경영혁신과 도전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 본부 주관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과 지역 관광발전지수 1등급, 9개 부문 대외기관 수상 등 수많은 결실로 이어졌다.
류 군수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큰 상을 받게 돼 영예롭고 기쁘다"면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