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5일 12시 30분경 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접수를 하는 과정에서 부인이 사라졌다는 112신고를 접수, 출동하여 주변을 살폈고 태안군 CCTV관제센터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였다.
해당 관제요원은 근무교대 후 퇴근하는 길에 미귀가자와 비슷한 인상착의를 하고 군청 주변을 배회하는 한 여성을 발견, 즉시 경찰관에게 연락하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였다.
또한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경 태안읍 노상 헌옷수거함에서 옷을 절취하는 남성 2명을 CCTV관제요원이 발견하여 신고함으로 빠른 시간에 검거하는 데 기여하였다.
한편, 태안군 CCTV관제센터는 올 한해 절도 등 총 6건의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영일 태안경찰서장은 태안군의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는 데 있어 태안군 CCTV관제센터의 역할이 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고 앞으로도 태안군 CCTV관제센터와 협업을 통하여 안전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