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씨는 2008년 5월부터 올해까지 11년간, 6000시간 가까이 충남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호스피스팀을 지원해 오고 있다.
박 씨는 고통으로 심신이 불안정한 환자의 곁을 지키며, 환자에게는 마음의 안정을 환자가족에게는 위로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호스피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정서·신체적 돌봄을 지원하고 말기환자와 가족이 소중한 시간을 그들이 원하는 곳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수혜자 중심 ‘지역기반 가정호스피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영석 씨는 “호스피스 자원봉사는 제 삶의 의미를 찾고 가족 간 사랑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건강이 허락될 때까지 자원봉사를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윤석준 센터장은“이 자리를 빌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오신 박영석 자원봉사자님과 충남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