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꿈틀꿈틀 교육혁신, 대전교육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전교육청의 성과를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공유하고 제10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5대 정책방향을 안내하며 대전 미래교육의 비전과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다.
특히 그동안 분산 운영하던 방과후학교박람회·교육과정 페스티벌·자유학기제 및 창의인재 씨앗학교 성과보고회 등 행사를 통합 운영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시·체험부스, 돌봄통합놀이터, 교육정책홍보관은 3일간 컨벤션홀에서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체험부스는 유·초·중·고 40개교가 참여하며 교육변화의 기반인 ▲2015 개정 교육과정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유·초·중·고·대 연계교육 및 혁신교육 ▲방과후학교·돌봄교실 등을 주제로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컨설팅한다.
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체험 ▲실험·탐구활동 ▲햄스터 봇을 활용한 SW체험 ▲3D 펜을 활용한 입체 조형물 제작 ▲나의 꿈 악세서리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돌봄통합놀이터에서는 전래놀이, 뉴스포츠, 컬링 등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풍성한 놀이와 크로마키(화상합성)를 활용해 미래 나의 모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교육정책홍보관에서는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교육비전, 교육지표, 5대 정책방향을 안내하고 대전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며 스마트 자동차 만들기 원격화상수업도 체험할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교육변화를 공감하고 대전교육 성과를 확산하며 미래교육을 전망하는 미래교육강연, 학교자치 워크숍, 토크 콘서트, 고교학점제 포럼이 개최된다.
설 교육감은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간다"고 강조하며 "대전시민과 교육가족들의 열망을 받들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의 새로운 열매를 꿈꾸며 힘차게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에 서기 위해 교육가족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