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노조 대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바람직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공직사회의 '건전한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워크숍은 ▲신은희 감성코칭 전문강사의 '조화로운 관계를 만드는 의사소통 감성코칭' 특강 ▲석현정 전국시군구공무원노조연맹 위원장의 '공무원노조의 역할과 현안, 발전방안'을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박정현 구청장은 '노사 대화의 시간'을 시종일관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참석자들이 허심탄회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 구청장은 "공무원 노조는 새로운 대덕을 위한 구정 혁신의 동반자"라며 "수평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민주적인 조직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앞서가는 자치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기원 노조위원장도 "대덕구와 공무원 노조가 화합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노조도 행정 혁신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