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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난 세종 트리쉐이드 주상복합 공사 재개

보수·보강할 경우 구조 안전성 문제없어...내년 3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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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4 13:35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화재가 발생했던 세종시 새롬동‘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건물 전체의 구조적인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분적인 보수·보강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 결과 화재 피해를 본 지하 1∼2층에서 콘크리트 강도가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 노출 부위 일부 항복강도(늘리거나 잡아당길 때 버티는 강도)도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이 드러난 구간 중 변형이 없는 부위는 철근을 보강하고 변형이 발생한 곳은 추가 보강이나 교체 시공하기로 했다.

시공사인 ㈜부원건설은 정밀안전점검을 완료하고 화재 영향 부분에 따라 구역을 나눠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3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원건설은 정밀안전진단 과정에서 행복청 기술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보수·보강 방안을 확정하고 보고서를 행복청에 제출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작업 중지명령과 행복청의 공사 중지명령이 해제돼 공사를 재개한다.

당초 ‘트리쉐이드’는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불가피하게 3개월가량 지체되게 됐다.

부원건설 대표는 “화재사고로 인해 입주자 및 입점 예정자에게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안전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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