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비학산 알바위축제기획단(단장 김명진)에서 마을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효동, 천동, 가오동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순수 주민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추억이 담긴 우리 마을을 만들어요!'를 주제로 ▲관내 학교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 ▲슬라임 만들기 ▲풍선아트 ▲책 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과 ▲추억의 우리마을사진 전시마당 ▲놀이마당 ▲벼룩시장 ▲먹거리 마당 ▲경품추첨 등도 진행됐다.
효동 비학산알바위 축제기획단은 마을축제뿐 아니라, 주민이 함께하는 100인의 원탁회의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축제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마당이 있어 즐거웠다"며 "학창시절 동네 사람들이 다 모인 운동회에 참여한 기분이라 옛 추억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비학산알바위축제가 마을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살린 명품축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들 스스로 만든 축제로서 진정한 주민자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