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참여협약 의료기관은 혜강병원(병원장 이응천), 천안희망병원(병원장 김의준), 충무사랑병원(병원장 서용선) 등이다.
협약은 경제적으로 빈곤한 알코올, 성폭력 등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해 적극적인 치료지원 및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알코올 중독, 정신·행동장애 뇌전증 등 정신·신정과적 치료를 요하는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치료지원, ▲정신, 보건관련 상담 및 성폭력 사범 등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심성계발·치료프로그램 공동추친,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의 공동지원 등이며 이를 위해 양 기관에서는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병원장들은“그 동안 정신질환 및 알코올 중독 등으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정신과적 치료와 재활에 역점을 두고 민·관 합동으로 해결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가 치료혜택을 입어 재범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안준법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보호관찰대상자의 효율적인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