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곰두리봉사회원들과 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가족해체 예방 및 후천적 장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변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선진교통 문화가 확산함으로써 교통사고가 없는 서구, 주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전시 곰두리봉사회는 1988년 곰두리 차량봉사대를 시작으로 장애인 이송 차량 봉사, 대학입시 수험생 수송, 곰두리 예술단 운영 등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하고 사회참여를 통해 봉사 정신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